방문자수

전체 : 145,511
오늘 : 20
어제 : 102

페이지뷰

전체 : 2,795,821
오늘 : 105
어제 : 409
  • 전체
  • Korean
  • Regional

hearts-on-hands 4.jpg

(2017년9월7일 네이버 학술정보 개통을 축하하며 심장의 사랑과 열정, 생명력과 지구력을 선물합니다.)


네이버 학술정보가 우리말과 영어로 제공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연구정보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종전에는 외국 논문과 국내 논문의 검색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국내 연구자들도 주로 외국 논문을 연구에 활용했고 국내 논문의 이용이 저조하였습니다. 외국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국내학술지 수록 논문을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제 “Naver Academic”을 통하여 국내 논문과 외국 논문이 나란히 검색되는 환경이 완성된 것입니다. 국내 연구 결과가 더 많이 활용되고 인용될 것을 기대합니다.


학술정보 검색학술논문 검색과 다릅니다. 논문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인용정보, 피인용정보, 연구 경향정보, 영향력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입니다. 근거 중심의 연구 영향력 평가를 위해서는 학술정보 검색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종전에는 유명 SCI 저널에 발표한 논문 편수, journal impact factor 등을 근거로 연구 실적을 평가했기 때문에 연구 성과라는 제품의 실질적 가치보다는 포장지를 평가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개별 논문의 피인용 건수 조사, 해당 분야의 연구 경향 조사 등을 반영하여 연구 결과의 실질적 영향력을 조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 학술지에서 인용된 횟수뿐 아니라 국내 학술지 논문에서의 인용도 포함시키게 되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연구 영향력 평가가 가능해졌습니다.


연구자들은 연구 주제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 조사에 “Naver Academic”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선행 연구 현황 조사, 최신 연구 경향 조사, 인용지표 조사 등을 하면서 해당 연구 분야의 문헌 현황, 국내 연구 동향 등 맞춤형 연구 현황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자신의 연구실적을 더 많이 알리고 후속 연구에서 더 많이 인용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중복 출판이나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를 이제는 감출 수가 없습니다. 연구 윤리가 확립되고 창의적인 연구가 더 많이 인용되는 투명한 연구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논문이 검색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개인 정보의 경우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고 개인의 민감정보는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술 문헌의 경우는 다릅니다. 일단 학술지에 공개된 것은 삭제할 수가 없습니다. Erratum, Corrigendum, Withdraw, Retraction 등이 있지만 절차가 있으며 이미 공개된 원문을 감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정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밝히는 새로운 document 가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이미 발표한 논문을 보이지 않게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 오면, 원문은 삭제되지 않고 삭제 요청이 들어 왔다는 사실이 공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헌 정보 관리의 원칙이 지켜지도록 해야 합니다. 무단으로 자신의 논문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도 절대 삭제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이슈는 Naver 에서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에서 원칙을 정하고 소정의 관리 기구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정보는 COPE 에서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학술정보 검색이 일부 연구기관이나 대학 소속 연구자와 학자의 전용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도서관을 통한 접속 후 검색 환경"에서는 소속기관이 없는 이용자는 학술지식 접근의 사각지대가 됩니다. 즉, 대학을 졸업한 후 또는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에는 도서관 접근 권한이 없어서 학술정보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도서관에 가면 되기는 합니다만 개인 사무실이나 집에서 검색하는 환경에 익숙한 사람이 가지 않던 도서관에 가라는 것은 포기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원문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가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검색은 자유롭게 되어야 합니다. Google Scholar 가 현재 큰 역할을 하지만 국내 문헌은 거의 없습니다. 인용정보나 정보 통계 서비스도 없구요. Naver Academic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의 편리함은 모두가 느끼로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지식을 얻고자 할 때는 인터넷에 개방된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오히려 비과학적이고 해로운 정보가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짜 정보의 폐해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족, 사회를 보호하려면 검증된 학술정보 검색을 통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우리 모두가 연구자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학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모든 국민이 연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Naver Academic 서비스가 해당 기관 이용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평가하고, 이용자 측면에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교육을 하거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Naver Academic 에서각 이용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유료 구독하는 원문 정보가 있다면 편리하게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Naver Academic은 검색 환경을 제공한 것이지 원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Open Access 저널이나 논문을 찾아서 표시해주는 서비스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도서관에서 이용자를 위해서 할 일이 많습니다. 구독 학술지 정보와 해당 기관의 이용자에게 필요한 오픈액세스 저널 등의 목록을 정리해서 제공하면 도서관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분야 학술 정보에 대한 정보계측 분석을 통하여 연구 경향에 대한 정량적 계측 지표를 제공하는 것도 이용자에게는 소중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학술정보 검색서비스의 탄생 과정과 외국에서의 현황을 돌아보면 이 서비스의 가치를 좀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Naver Academic 서비스는 한국연구재단(KRF),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대한의학회(KAM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의 학술정보자원 구축 노력과 Web of Science, Scopus, Google Scholar 등 외국의 학술정보 서비스를 개선, 통합, 발전 시킨 것입니다. “Naver Academic”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것처럼 CrossRef, Wanfang Data, PubMed, CiNii, Elsevier, JSTOR, Springer, IEEE, 국회도서관, Wiley, DOAJ, Airiti, Taylor & Francis, Oxford, Nature, WPRIM,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데이터 건수 순) 등 국내외 많은 기관에서 원 데이터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비학술 분야 검색에 대한 Naver의 기술력과 영향력이 있었기에 외국계 출판사들이 무상으로 메타데이터를 공유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유료구독 저널이 아직도 학술 문헌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많은 open access 저널과 개별 논문 공개가 이루어져도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이 검색과 바로 연동되지 않으면 이용자는 포기하고 맙니다. Naver Academic 에서는 개별 논문의 원문을 무료로 볼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Naver 학술정보와 같은 고급 학술정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고급 데이터베이스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검색 시장 영향력,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공유, “학술정보 검색서비스를 통하여 근거 중심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려는 Naver의 철학, 그리고 학술 논문의 저자인 연구자에 대한 존중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통한 Naver 에 축하드리며 그 동안의 노력과 투자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시작이어서 당분간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투자와 지원을 멈추지 마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작업을 오랬동안 외롭게 꾸준히 이끌어 온 김원용님, 정호식님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9월 7일 우리 연구자들은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서정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수석 부회장

(전)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장

(전)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 이사장

(전)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회장

profile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Jeong-Wook SEO, MD
Professor, Department of Path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airman, Woochon Cardio-Neuro-Vascular Research Foundation

Executive Vice-president, 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



Tel: +82-2-740-8268+82-2-740-8268
Fax: +82-2-743-5530
Mobile: +82-10-2666-8268+82-10-2666-8268
E-mail: jwseo@snu.ac.kr
http://www.researcherid.com/rid/C-3494-2009

http://openandcreative.net

You'll need Skype CreditFree via Skype
태그
첨부
엮인글 :
http://openandcreative.net/xe/library/12565/a41/trackback
문서 첨부 제한 : 0Byte/ 10.00MB
파일 크기 제한 : 10.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Regional New Scholarly article database: Academic.naver.com file

  • 조회 수 93

PC: http://academic.naver.com Mobile: http://m.academic.naver.com PC for Asia Pacific medical editors: http://academic.naver.com/search.naver?field=0&query=Asia+Pacific+medical+editors Blog for Naver Academic: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

Korean Naver Academic 네이버 학술정보 서비스 개통의 의미 file

  • 조회 수 1449

(2017년9월7일 네이버 학술정보 개통을 축하하며 심장의 사랑과 열정, 생명력과 지구력을 선물합니다.) “네이버 학술정보”가 우리말과 영어로 제공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연구정보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종전에는 외국 논문과 국내 논문의 검색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따...

Regional APAME 2017 Asia Pacific Assoc. Medical journal Editors

  • 조회 수 149

APAME2017 on 17-19 August, Vientiane, Laos http://apame.link [APAME 2016, Bangkok, Thailand] The 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Convention (APAME 2017) brings the regio...

Korean 학술정보 분석의 2017년을 열고자 합니다.

  • 조회 수 284

도서관 학술정보를 분석하는 이유는 정보가 갖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확대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정보의 홍수속에서 허우적 거리다 보니 정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우매한 백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

Korean 도서관 개혁: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요구 file

  • 조회 수 1469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세종병원에 있으면서 서울대 도서관 동문회원을 신청하여 일 년에 15만원씩 내면서 학외접속을 이용하여 논문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자체 지원되는 저널도 아주 많았지만 겹치지 않는 것이 있어 계속 유지해왔다. 그러...

Korean 소수서원의 깊은 뜻 file

  • 조회 수 3105

서원이 서당과 어떻게 다른지요? 최초의 서원이라고 하는 것이 탐탁지 않았다. 별 것도 아닌 것에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처음이라고 하려면 그 다음에 후속 서원이 다수 설립되어야 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인 임팩트가 있어 현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야 한다...

Korean 지금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는 얼마나 발생하고 있나? [1]

  • 조회 수 2311

지금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메르스가 발병하고 있을까? 지금도 많은 환자가 사망하고 있을까? 2015년에 한국 이외의 어느 나라에서 메르스가 나타나고 있을까? 2012-2014년에 메르스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논문으로 발표되어 있다. 그러나 2015년 자료는 아직 정리되어 있지 않아 지금 현재...

Korean MERS 에 대한 문헌 조사의 중요성

  • 조회 수 775

MERS 는 2012년에 처음 발견된 이후 아직 그 정체를 잘 모르는 병입니다. 우리 나라의 감염내과 전문가들도 잘 모릅니다.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더욱 모릅니다. 그나마 의학과 의료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경험과 문헌에 근거하여 추측을 하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한국에서의 MERS 가 세...

Korean MERS 에 대한 문헌 조사 요약

  • 조회 수 830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으로 Web of Science를 검색하면 350개의 논문이 나온다. 연도별로는 2013년 98편, 2014년 199편, 2015년 53편이다. 논문 발표 국가는 미국 161편, 사우디아라비아 76편, 중국 72편, 독일 41편, 영국 37편, 네덜란드 35편, 프랑스 19편, 이집트 14편 등이고 일본 8편...

CCKOREA 웹사이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reative Commons 저작권 정책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