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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 는 2012년에 처음 발견된 이후 아직 그 정체를 잘 모르는 병입니다. 우리 나라의 감염내과 전문가들도 잘 모릅니다.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더욱 모릅니다. 

그나마 의학과 의료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경험과 문헌에 근거하여 추측을 하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한국에서의 MERS 가 세계인들에게도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런 경험을 아무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학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자료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리해서 학술 문헌으로 발표해야 합니다. 


우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온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낙타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은 맞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이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낙타 목동등과 낙타 도축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감염시킬 것으로 추측을 합니다. 그들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약한 감염을 일으킨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병원의 다인실 병실처럼 환자들이 가까이 있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중환자일수록 다른 환자로부터 감염의 위험이 클 것입니다. 여러 기족이 문병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병원의 지침을 따라서 1사람씩만 문병하도록 문화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인실 위주의 건강보험도 문제입니다. 보험 재정에 큰 부담이 되겠지요? 외국의 의료비가 올라가는 이유가 이런 부분도 한 몫을 할 것입니다. 


새로운 질병에 대하여 우리나가의 연구가 너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준비가 없었다는 이야기과 같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정보도 정부가 독점하고 비공개로 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리고는 논문 발표도 철저히 제한 할 것입니다. 뭔가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박쥐가 유사한 Coronavirus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연구가 꽤 있습니다. 박쥐와의 연관성이 규명된다면 또다른 패닉이 올 수 있습니다. 


의료인들과 전문가들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정보를 찾고 공유해야 합니다. 


profile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Jeong-Wook SEO, MD
Professor, Department of Path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airman, Woochon Cardio-Neuro-Vascular Research Foundation

Executive Vice-president, 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



Tel: +82-2-740-8268+82-2-740-8268
Fax: +82-2-743-5530
Mobile: +82-10-2666-8268+82-10-2666-8268
E-mail: jwseo@snu.ac.kr
http://www.researcherid.com/rid/C-349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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