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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민 기자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토요이슈] “논문 무료로 공개하라”… 세계는 지금 ‘오픈 액세스’ 혁명. 

2016.9.3. 동아일보 변재민 기자

http://news.donga.com/It/3/08/20160903/80111042/1

2016090345X20200108 오픈액세스 동아일보.pdf


2가지 수정 사항과 1가지 추가
1. 일종의 ‘투고료’인 셈인데, 편당 180달러(약 2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 1800달러(약200만원)입니다.
2. 서정욱 서울대 의대 병리학과 교수(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사장) --> (C.O.D.E. 이사장)
추가사항
1. 물리학 분야의 오픈액세스 사업인 SCOAP3의 혜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분담금을 아직도 지불하지 않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는 것.
Alexander Kohls 권난실 (Nanshil Kwon) 신하영 (Stella Hayoung Shin) Jisuk Woo creative commons korea Hosik Chung


국립중앙도서관 임원선 관장님의 코멘트

오픈 액세스(또는 오픈 사이언스) 문제는 예산낭비와 중복투자의 문제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예산낭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연구는 대부분 세금, 즉 정부예산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학술지에 게재되는데, 문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위해 그 학술지를 구독하는 데에도 역시 상당한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많은 나라들이 그래서 공공재원이 지원된 연구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그 연구보고서뿐만 아니라 그 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된 것에 대해서도 (6개월, 1년 또는 2년 등 일정기간 후에는) 공개하도록 의무화화고 있습니다.
또, 이것 말고도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할 때에 투고료 또는 게재료가 지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학술지 출판 비용이 지불된 것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독료가 할인되어야 하지만, 이 부분이 불투명하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결국 막대한 금액의 구독료가 지급되는가 하면, 해마다 크게 인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비와 구독료로 이중 지출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는 연구비 지출과 학술지 구독이 서로 다른 기관(부서)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크로스 체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자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때에 저작권을 통해 일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연구자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관계가 없으므로 이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두 지출이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라는 인식만으로도 낭비되는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산이 주로 미래부와 교육부를 통해서 지출되기는 하지만, 전체 흐름을 한 곳에서 통제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이 부분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국가단위에서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음으로 중복투자의 문제입니다.
중복투자의 문제는 공공재원이 투입된 연구라해도 연구자는 최총결과물인 연구보고서만 제출하고 그 연구과정에 생산되거나 수집된 각종 기초데이터는 공개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연구자는 유사한 연구를 하는 경우에도 다시 같은 과정을 되풀이해야 하죠. 이 부분이 공유만 될 수 있다면, 연구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에 연구를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국가적으로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공개 문제는 연구를 한 연구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다른 사람들이 쉽게 검증할 수 있게 되고, 자신만이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몇번이나 비슷한 논문을 손쉽게 써낼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연구자의 협조를 이끌어낼 유인과 제재 메커니즘을 잘 강구해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 역시 연구비를 지급하는 주체이거나 그 연구비를 지급하는 주체에게 예산을 부여하는 주체가 고민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2008년에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으로 있으면서 오픈액세스 R&D 자금을 타서 KISTI에 지원하면서 곧 풀리리라 기대했던 문제인데, 아직도 여전한 것을 보며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이 고민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에 대한 서정욱의 글

공직에 계시면서 사회적 갈등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신 관장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출판계와 출판물 유통산업이 도서관과 함께 발전하도록 균형을 잡아주시는 국가 중앙도서관장님의 노력이 우리 나라의 지식 공유와 확산 그리고 국가 지식 산업 발전에 중요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지식 자산이 효율적으로 생산, 유통, 활용되어야 하며 국가의 지원이 확대 되어야 합니다. 
지식유통도 자선사업이 아니므로 수익이 있어야하고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식의 생산, 가공, 유통, 활용에 종사하는 개인과 단체, 산업체, 국가 등 이해당사자 모두 함께 협력하도록 합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한선화 원장님의 코멘트

KISTI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있는 Open Access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와 함께 연구 데이터의 공동활용을 위한 Open Data, 첨단 연구장비를 원격에서 공동 활용하며 연구하는 Open Collaboration을 포함한 Open Science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Open Access를 준비하면서 단기적으로는 KESLI 컨소시움을 통해 전자 논문 구독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정보 소외계층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게 연구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글에 대한 서정욱의 글

 KISTI가 구심점이 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학술 정보 유통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Kesli Consortium에 도서관 뿐 아니라 대학 연구처 대표가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선화 감사합니다, 교수님. 결국은 모두 함께 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도 더욱 진정성있게 임하겠습니다.
연구처 대표들도 참여를 원하시면 대 환영입니다!


profile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Jeong-Wook SEO, MD
Professor, Department of Path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airman, Woochon Cardio-Neuro-Vascular Research Foundation

Executive Vice-president, 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



Tel: +82-2-740-8268+82-2-740-8268
Fax: +82-2-74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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